곡성군, ‘복지위기 알림’에 도움 요청하세요
2024-07-19 11:00:15 게재
정부, 지난 6월 전국 시행
복지위기상황에 신속 대응
전남 곡성군이 지역주민들의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19일 곡성군에 따르면 복지위기 알림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자신이나 이웃의 위기상황을 휴대전화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앱(Application)이다.
휴대전화 플레이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복지위기 알림’을 검색해 무료 설치가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으로 접수돼 각 지자체 담당자에게 전달되고, 담당자가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 상담으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곡성군은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전국 18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마을이장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산간지형이 많은 곡성군 특성을 감안해 매주 목요일 찾아가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와 연계해 앱 가입을 독려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복지위기 알림은 나와 이웃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신고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라며 “많은 주민이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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