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성북문화재단·관내 대학과 업무협약
인문 지식 확장을 위한 공동 기획·참여
독서문화 확산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17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성북문화재단(이사장 이승로(성북구청장)),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동덕여대(총장 김명애), 성신여대(총장 이성근)와 지역사회 기반 인문 지식 확장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인문 지식 확장을 위한 공동 기획 및 참여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 △협력기관 간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협업 모색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성대 이창원 총장, 성북문화재단 이승로 이사장, 성북문화재단 서노원 대표이사, 고려대 김동원 총장, 성신여대 이원호 부총장, 동덕여대 임세진 교무처장 등 성북문화재단 및 각 대학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로 성북문화재단 이사장은 “성북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대학이 있는 지역구이다”며 “오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지역사회 기반 인문 지식 확장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는 그동안 성북문화재단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성북문화재단과 관내 4개 대학은 오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성북구의 인문 지식 확장과 독서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성대는 2023년 성북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최재천 교수 초청 ‘명사 강연’ 정지아 작가 초청 ‘작가와의 만남’ 등 연계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지역협력 및 대학자원 개방을 위해 지역 대학과 함께 하는 초중고생 방학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거점 특화 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성대 학술정보관은 매해 지역 중학생 대상 인문 프로그램, 작은 도서관 대학생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