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도시재건 사업 설명회

2024-07-23 13:00:23 게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전후 재건의 핵심이 될 우크라이나 부차시와 호로독시 도시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우크라이나 도시재건 협력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 현지 기업에 이어 국내 기업들과 사업참여 방안 등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우크라이나 협력형 도시 재건사업을 홍보하고 입주 예상 기업의 수요조사 등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사업개발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아나톨리 페도룩(Anatolii Fedoruk) 부차 시장과 볼로디미르 레미니악(Volodymyr Remeniak) 호로독 시장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화상 참석을 통해 사업 대상 부지 장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우크라이나는 전후 산업의 전환과 재건 추진에 따라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선진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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