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관광택시로 ‘색다른 여행’ 선사

2024-07-29 11:04:02 게재

해설과 사진 촬영까지 모두 제공

관광택시 이용 때 최대 30% 할인

전남 곡성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 ‘관광택시’가 도입 9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29일 곡성군에 따르면 관광택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맞춤형 여행 안내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의 숨은 명소를 알려주는 특화된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친구와 연인, 가족 단위 여행객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곡성군은 관광택시 도입 9주년을 맞아 최근 관광택시 기사들과 함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따라 관광택시 이용 때 섬진강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20%, 집라인 20%, 패러글라이딩 30%, 곡성스테이 10%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특히 택시기사가 여행지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추억 담기’ 혜택도 선사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관광택시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곡성을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 관광택시는 기본 3시간에 7만원, 초과 때 시간당 2만원 요금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예약은 전화(1522-9053) 또는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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