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 ‘제2회 아시아나와 함께하는 강서영어 시티캠프’ 성료
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은 6월 30일 ‘제2회 아시아나와 함께하는 강서영어 시티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강서영어 시티캠프’는 영어환경을 조성하고 영어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약 330명이 참여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서 병), 강선영 강서구의원을 비롯해 강서구립 도서관 관장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나항공의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과 함께 진로 특강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은 항공 전문 지식을 가진 180명으로 구성된다. 진로특강에서는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직업별 업무를 소개하고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체험 부스에서는 해외여행 중 만나는 여러 상황을 도시별 부스로 꾸며 참여자들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는 체험 부스 주제를 영어의 발상지인 영국으로 정해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한 주요 도시 5곳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하도록 했다.
개회식이 끝나고 입국심사를 거친 아이들은 조별로 런던 리버풀 옥스퍼드 에든버러 맨체스터 등 5개 도시를 여행했다. 도시별로 각각 공항, 레스토랑, 호텔, 도서관, 기념품 샵, 축구 게임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영어 회화 상황을 조성해 체험을 통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기장의 진로 강의를 시작으로 정비사 승무님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멘토링까지 경험해 아이들이 정말 흥미로워했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내년에도 시티캠프를 진행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친구들과 도서관에 자주 놀러 오겠다”고 말했다.
‘제2회 아시아나와 함께하는 강서영어 시티캠프’는 유튜브 강서영어도서관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