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서 1억원 훔친 ADT캡스 직원 체포
2024-08-02 13:00:01 게재
강원도 은신처서 검거
범행동기, 돈행방 수사
경찰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 1억여원을 훔쳐 달아났던 보안업체 직원을 체포했다.
1일 서울영등포경찰서 형사과는 오후 3시 43분쯤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ADT캡스 40대 남성 직원 A씨를 강원도 모 은신처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영등포구 소재 은행 2곳의 ATM기에서 현금 1억여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은행은 ADT캡스가 보안 업무를 맡고 있던 곳으로 A씨는 근무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해 왔다.
경찰은 A씨 범행 동기와 훔친 돈의 행방을 수사하고 있다.
박광철 기자 pkcheol@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