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신입사원 교육수료식 참석

2024-08-05 15:17:43 게재

전체 임직원에게도 보양식 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최근 신입사원을 직접 만나는 한편 전체 임직원에게 여름철 보양식 선물을 보내는 등 ‘감성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달 31일 종로구 연지동 사옥에서 열린 2024년도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참석해 3주간 교육을 마친 50명과 시간을 보냈다. 현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사원증을 걸어주며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재들이 현대그룹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감성경영
현정은(가운데)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사원 수료식에 참석해 직접 사원증을 걸어줬다. 사진 현대그룹 제공

현 회장은 신입사원과 소통에 이어 임직원들에게도 여름철 보양식 선물을 보냈다. 14일 말복을 앞두고 국내 5317명, 해외 1290명 등 총 6607명 전 임직원들에게 삼계탕 등 보양식 제품을 보낸 것이다.

현 회장은 선물에 동봉한 편지에서 “현대엘리베이터 40주년, 현대무벡스의 글로벌 성과 확대 등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현대그룹은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현 회장의 ‘삼계탕 선물’은 취임 초기인 2005년부터 시작됐다.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 지침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임직원 스킨십 방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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