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베트남과 협력 강화

2024-08-12 13:00:00 게재

빈증성 방문단과 협력

대전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의 응웬 반 록 인민의회 의장단 일행이 계룡건설 사옥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12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방한단 일행은 10일 계룡건설에서 빈증성 미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행사에는 응웬 반 목 빈증성 인민의회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과 오태식 계룡건설 사장, 윤길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4월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이 베트남 빈증성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한 후 현지에 방문단을 보내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한데 따른 답방이다.

오태식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베트남 신흥 경제도시로 손꼽히는 빈증성은 젊은 연령대 인구비율이 높고 호치민시와 인접해 편리한 교통환경,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는 등 향후 베트남 최고의 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프라 중심 도시”라며 “계룡건설의 풍부한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빈증성 미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계룡건설은 베트남에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단지조성 및 인프라시설공사 1단계 사업을 수주해 시공 중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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