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사회적대화 주체로 비전 제시를”
2024-08-12 13:00:24 게재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
권기섭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2일 “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의 핵심 주체이자 노동시장 개혁의 동반자”라면서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전략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 및 집행부와 취임 인사 간담회를 가졌다. 권 위원장은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대화 의제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한국노총의 입장에 공감한다”면서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사회에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한국노총 방문에 이어 민주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한 주요 노사단체와 취임방문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