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벽 열면 새로운 공간이

2024-08-13 13:00:04 게재

현대건설, 공간변화 시스템

벽속 침대·책상 자유롭게

아파트 거실 벽을 이동해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시대가 열렸다. 현대건설은 거실 벽을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된 책상과 침대를 배치할 수 있는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를 13일 공개했다.

TV가 있는 벽면이 앞으로 이동하고 뒷쪽 벽에서 침대와 책상이 나온다. 사진 현대건설 제공

이 상품은 대형 수납장과 전동침대, 책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벽면 이동 상태에 따라 공간을 분할해 게스트룸이나 가정용사무실로 활용 가능하다.

거실벽을 이동시킨 후 벽면에 매립된 1인용 책상과 침대를 펼치면 또 다른 공간이 마련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구를 접어 거실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책상과 침대는 전동식으로 리모컨 조작만으로 펼치고 접는 동작이 가능하다. 거실벽 안에는 곳곳에 수납장을 구성해 최대한 많은 양의 수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이 상품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견본주택과 힐스 캐스팅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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