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인문사회봉사단, ‘하계 농촌 봉사활동’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인문캠퍼스 사회봉사단 산하 봉사단체 및 동아리인 명지사랑봉사단과 나눔애가 각각 강원도 정선군 봉정리와 충청북도 음성군 월정리에서 ‘2024학년도 하계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명지사랑봉사단 학생 20여명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서 ‘2024학년도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을 펼쳤다.
해당 활동은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농촌 지역에 나눔으로써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명지사랑봉사단 학생들은 4박 5일간 농촌의 일손을 돕고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운동기구 사용법 교육 △부채‧캘리그래피 엽서 제작 활동 △찾아가는 사진관 프로그램 △마을 환경 정화 등을 진행했다.
또 나눔애 학생 26명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2024 하계 농민학생연대활동’을 펼쳤다.
해당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보며 농민의 삶을 배우고 농촌의 현실을 인식하는 등 연대의 가치를 경험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눔애 학생들은 농촌의 일손을 돕는 농촌봉사와 더불어 지역소멸과 기후 위기 등 농촌의 현안을 배우고 토론하는 교양 활동을 진행했다.
안정국 명지대 학생처장은 “우리 학생들이 농촌사회에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일손을 보태며 농업과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진정한 연대의 경험을 배웠으리라 생각한다”며 “학생처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지원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수민 봉사단 학생대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비록 농사일이 서툴렀지만, 마을 어르신들과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