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 바이어와 접점 확대 중시
2024-08-16 13:00:02 게재
무협, 1017개사 설문조사
우리 기업이 수출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바이어 매칭이 보장된 전시·상담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가 15일 발표한 ‘무역업계가 바라는 해외마케팅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해외 바이어 매칭이 보장된 해외 전시·상담회(21.4%) △국내에서 개최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전시·상담회(15.1%)를 꼽아 바이어와의 접점 확대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수출입 기업 101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기업의 73.8%는 수출지원기관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해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업들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가 효과로 △신규 바이어 발굴(42.5%) △자사 제품의 시장성 평가 및 시장정보 획득(25.3%) △기업 홍보 및 이미지 제고(16.0%) 라고 답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