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가전’ 150만대 판매 돌파

2024-08-16 13:00:04 게재

올해 1~7월까지 누적

‘AI 세일 페스타’ 진행

삼성전자는 “‘AI가전’ 판매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으로 15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3개월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3대 중 2대는 ‘AI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가전, TV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드럼세탁기와 로봇청소기는 총판매량의 90% 이상이 AI가전이다. 올해 초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콤보’와 물걸레 일체형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스팀’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비스포크 AI콤보는 출시 2개월 만에, 비스포크 AI스팀은 출시 25일 만에 누적 1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시장에서 자리 잡았다.

‘AI TV’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화질 개선(업스케일링), 소리(사운드) 최적화 등 강력한 AI기능을 탑재해 한층 향상된 시청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전자 AI가전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스마트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콤보와 비스포크 AI스팀은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90%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AI가전의 인기에 힘입어 8월 한달간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고 최대 50%의 할인해 주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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