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상생재단 경진대회

2024-08-21 13:00:01 게재

산업안전상생재단(재단)은 20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제1회 산업안전 상생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재단은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총 8편을 선정해 재단 이사장상 및 부상 총 750만원을 수여했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7번째)이 20일 열린 제1회 산업안전 상생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산업안전상생재단 제공

대상에는 노경민 경기대 산업경영공학과 학생 외 2명이 제출한 ‘중소기업 산업재해 발생요인 및 예방을 위한 교육적 지원방안’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조준영 경기대 경영학과 학생의 ‘중소규모 건설업 사업장과 이주노동자의 상생방안 : 해외 안전교육 연구를 중심으로 ’ 등 2편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정인준 부산대 건축공학과 학생 외 2명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3D착시 안전표지 개발 및 효과검증’ 등 5편이 수상했다.

재단은 국내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출연해 2022년 10월 설립한 산업안전 전문 공익법인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및 스마트 안전장비지원, 노후화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디자인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경덕 재단 이사장은 “이번 아이디어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단의 중소기업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활용하고 산재예방을 위한 정책 제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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