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제조혁신 경험 배워요

2024-08-21 13:00:31 게재

중기중앙회 모범기업 방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 ‘2024년 제2차 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스마트공장 우수기업으로 꼽히는 충남 홍성군 소재 백제(대표 김철유 김범유)를 방문했다.

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은 경영환경 개선과 기술·공정 혁신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백제는 45년 업력의 면류 떡류 제조기업이다. 백제는 생산량을 늘리고자 자동화에 도전했지만 경험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대·중소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생산성 증대에 성공했다.

백제는 삼성전자의 지도로 숙성·냉동·건조·해동 공정의 자동화와 작업장 개선 등을 통해 떡국 생산량을 40%~50%, 쌀국수 생산량을 10% 가량 늘렸다.

김철유 백제 대표는 “이전에는 작은 공정만 자동화를 해뒀고 나머지는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는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으로 자신감과 동력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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