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나눔 나눔후원 챌린지 ‘러브온탑’ 운영
2024-08-23 16:23:50 게재
23일 유튜브 채널 오픈
유명인 챌린지로 기부금
일반인도 참여해 추가 적립
고(故) 김수환 추기경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주교)이 나눔 실천 유튜브 채널 ‘러브온탑’(Love on Top)을 23일 오픈람다.
‘러브온탑’은 유명인이 ‘탑 쌓기’ 게임 챌린지에 참여해 탑 쌓기 과제를 성공하면 점수에 따라 후원사가 유명인 이름으로 ‘바보의나눔’에 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적립돼 전액 ‘가족 돌봄 청년(영케어러)’를 위해 사용된다.
23일 오후 6시 유튜브 ‘러브온탑’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마다 매회 다른 유명인이 탑 쌓기에 도전한다. 첫 방송에는 ‘워터밤 핫가이’에 등극한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가 출연한다.
‘러브온탑’은 일반인도 함께 챌린지에 참여해 즐거운 기부 경험을 공유한다. 출연자가 쌓은 컵의 개수에 일반인이 쌓은 컵의 개수를 더해 총합이 가장 많은 출연자가 최종 우승을 하게 되고 해당 출연자 팬덤의 이름으로 100만원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는 “바보의나눔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는 공익법인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재능기부로 촬영에 동참해 주신 스타 여러분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될 수 있도록 스폰서사로 함께해 주신 경동제약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더 많은 기업이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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