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관광명소

2024-08-27 13:00:01 게재

연간 방문객이 21만5000명에 이르는 인천의 대표적 섬 관광지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다시 회복세다.

드론으로 촬영한 덕적도 전경. 사진 옹진군 제공

수백그루의 적송 군락지를 품은 서포리해수욕장을 비롯해 밧지름·소재·이개해변 등이 대표 관광지다. 관광객들은 해수욕과 바지락체험, 갯바위낚시를 즐길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다.

자전거길도 유명하다. 일반인코스(12㎞)와 중급코스(7㎞) 해변경관코스(2.2㎞) 산악자전거코스(3.2㎞) 등 모두 4개의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다. 최근 인천시가 새로 개발한 바갓수로봉~비조봉 걷는길 코스도 인기다. 해발 314m의 국수봉을 찾는 등산객들도 있다. 낚시꾼들에겐 섬 전체가 명당자리다.

2018년 연도교인 덕적소야대교가 개통돼 이웃 섬 소야도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최근 개장한 때뿌루해수욕장 야영장을 찾는 사람들도 늘었다.

인천항에서 하루 3번, 보령 방아머리항에서 1번 여객선이 운항한다.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강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도 여객선이 주 6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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