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청년축제 ‘행페스티벌’ 연다

2024-08-28 09:48:53 게재

9월 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청년의 꿈·미래·행운 의미”

경기 안양시는 오는 9월 7일 오후 4시부터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제5회 안양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5회 안양 청년축제 공식 포스터
제5회 안양청년축제 공식 포스터 (안양시 제공)

안양청년축제는 청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년맞춤형 행사로 지난 2019년 로데오거리에서 처음 열렸다. 올해는 행사를 주관한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행[?] 페스티벌’을 축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행[?] 페스티벌’은 요즘 유행하는 초긍정적 사고방식에 착안해 ‘행운’의 첫음절 ‘행’과 커스터마이징(개인별 특성에 맞추는 것)을 존중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한 ‘물음표(?)’의 합성어로, 무궁무진한 청년들의 미래와 꿈, 행운을 물음표에 담는다는 뜻이다.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안양대 록밴드 ‘나래’, 재즈밴드 ‘애쉬(A.S.H.)’ 등 청년 예술가들의 무대에 펼쳐지고 오후 7시부터는 제6회 안양시 청년상 시상식이 열리는 청년축제 기념식, 마마무 솔라의 무대가 이어진다.

아울러 △확장현실(XR) 체험 및 성격유형 검사 △나만의 반려 식물 만들기 △행운의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청년 취향을 반영한 체험관과 청년정책·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년정책을 알리는 홍보관도 운영된다.

황윤택 안양청년축제기획단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이 원하는 축제로 구성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청년들이 이날만큼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곁에 있는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