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회장, 대한노인회장 당선

2024-08-28 13:00:01 게재

17대 이어 19대 당선

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 회장은 2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앞서 2017년 제17대 회장직에 선출돼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노인회가 노인다운 노인으로, 존경받는 노인으로, 후대를 생각하는 노인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봉사를 실천해왔다. 기업 차원에서 1조1800억원, 개인으로는 2650억원을 사회에 기부했고, 최근 직원 자녀 1인 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정부도 출산장려금 전액 비과세로 화답했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100여곳이 넘는 초·중·고에 기숙사인 ‘우정 학사’를 설립·기증했다. 또 캄보디아·라오스에 버스 2000대 기증, 군부대 지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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