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 수처리기술 종목 대표 출전

2024-08-28 13:00:01 게재

한국수자원공사 출정식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앞두고 27일 대전 본사에서 ‘수처리기술(Water Technology)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선수단의 출전 신고와 대표선수를 향한 응원 메시지 전달 등 선전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허정보 선수가 27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수처리기술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에서 국가대표기를 전달받고 출전을 신고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숙련 기술 등 종목별 직업 기능을 겨루는 대회다.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73개국 140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허정보 선수가 수처리기술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수처리기술 종목은 △수처리 시스템 구성 및 점검 △수질분석 △설비 유지보수 등 4개 분야로 이뤄진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싱가포르 인도 등 8개국이 경기에 출전해 4일간 해당 분야의 시합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2019년 이후 올해 세번째 도전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선발된 대표선수가 정기·자체 평가전을 포함한 훈련에 매진해오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꾸준하게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국민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우수한 수처리기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나라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선전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수처리기술 종목은 2019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후 매회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 중이다. 2019년 러시아, 2022년 독일에서 열린 각각의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