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정운영 긍정평가 77.7%
시정 현안조사 결과
거주 만족도 87.6%
경기 군포시의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들의 77.7%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의 거주 만족도는 87.6%로 나타났다.
군포시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군포시 시정 현안조사 및 정책컨설팅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시민들의 거주 만족도는 87.6%로 지난 2022년 실시한 조사에 비해 2.4%p 상승했다. 응답자들은 거주 만족에 대한 이유로 ‘체육시설 및 휴식, 녹지공간’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도시, 교통 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뒤를 이었다.
군포시 시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도 77.7%로 2022년 조사에 비해 4.6%p 상승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시정 및 정책 추진 방향’ ‘시민 소통 및 경청’ ‘다수의 시민이 원하는 정책 추진’ 등을 꼽았다.
주요 시정활동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철쭉축제 활성화 사업’을 가장 많이 알고 있다고 답했고 향후 군포시정 전망에 대해서 응답자의 92%가 ‘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요 정책과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바람을 경청하고 특히 도시개발 분야 등 주요사업에 대한 소통과 홍보를 다방면으로 강화해서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는 시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여론전문기관인 글로벌알앤씨㈜가 수행했으며 군포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 대상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대면조사 및 온라인 패널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시민 대상 집단심층면접조사(FGI)와 전문가 개별 심층면접(IDI)도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