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쌀 ‘새청무’ 40톤 수출길 올라
2024-08-29 13:00:04 게재
농협, 쌀 소비 확대 전략
올해 총 5천톤 수출 목표
‘새청무’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고품질 쌀 품종으로 쌀알이 일반 쌀보다 1.3배가량 크고 수분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수출길에 오른 나주 쌀은 2022년 22톤, 2023년 10톤에 이어 올해 40톤(뉴질랜드 20톤, 헝가리 20톤)으로 쌀 재고량 수급조절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우리쌀 우수성 전파, 수출품목 다각화와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으로 올해 최대 5000톤을 목표로 쌀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물류비와 시장개척비 등 예산 100억원을 투입한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뉴질랜드 헝가리와 같은 해외시장을 지속 개척해 국산쌀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며 “농협경제지주는 K-푸드 열풍을 기회로 국산쌀과 쌀 가공식품이 수출 효자품목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