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고객 지원조직 LG화학 본격가동

2024-08-29 13:00:09 게재

LG화학이 북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밀착 지원 전문 조직을 본격 가동한다.

LG화학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시에 ‘미주 CS센터’를 개관, 본격적인 고객 대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석유화학 노국래 본부장, 라벤나 시장 프랭크 세먼 등 주요 경영진 및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주 CS센터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2021년 9월부터 약 700억원 비용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8300㎡(약 2500평)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전문조직이다

LG화학은 이번 CS센터 완공으로 5월 오하이오주에서 본격 가동을 시작한 북미 ABS컴파운드 공장과 시너지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ABS는 주로 자동차 부품 소재 및 건축·장식 자재 등에 사용된다.

한편, LG화학은 이번 미주 CS센터 개관을 통해 ‘한국(오산)-중국(화동, 화남)-유럽(독일)-미국(오하이오)’으로 이어지는 고객지원 글로벌 4각 체제를 완성, 전 세계 고객의 최접점에서 밀착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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