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대 녹조 대응은 어떻게
2024-08-30 13:00:13 게재
수공, 녹조 관리 전문가 토론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 3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 녹조 극복의 첫걸음’을 주제로 ‘녹조 관리 전문가 심포지엄’을 연다. 국내 물 환경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녹조 해외 정책 사례 △녹조 관리 기술 국내외 사례 △녹조 위해성 등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녹조와 식수 안전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도 이뤄진다.
전문가 토론도 진행된다. 최지용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 △박준홍 연세대 교수 △권지향 건국대 교수 △이원태 금오공대 교수 △김범철 강원대 교수 △조영철 충북대 교수 등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기후변화 시대에 필요한 녹조 관리 정책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변화로 불확실성이 증가하지만 실체를 정확히 이해하고 우리가 가진 자원을 객관화할 수 있다면 대응 원칙을 세울 수 있고 불안한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녹조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처방으로 기후환경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나아가 국민과 이해를 공유해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