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제5대 회장에 송치영 당선

2024-08-30 13:00:22 게재

회계 투명성 강화 약속

“소상공인에 힘이 될 것”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소상공인연합회 마포교육센터에서 ‘2024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송치영 후보를 제5대 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송치영 회장 당선인은 총 58개의 정회원 단체 중 57개 정회원 단체가 참여한 투표에서 35표를 얻어 61.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9일 소상공인연합회 제5대 회장에 당선된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송 당선인은 현재 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으로 소상공인연합회 감사를 맡아왔다. 송 당선인은 31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제5대 회장으로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송 당선인은 “경기가 안 좋고 100만 폐업시대라고 하는 이 시기에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송 당선인은 공약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회계 투명성 강화 △사업참여 공정성 강화 △공정한 정관개정 추진 △분과위원회 전면 개편 △지역연합회 네트워크 연계 강화 △소상공인연합회 회관 건립 추진 △법률지원 서비스 강화 △소상공인 은행 설립 추진 △포용적 소상공인 금융정책 주도 △소상공인 정책역량 강화 △소상공인 지역 거점 특화 선도 등을 약속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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