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해양수산소식
●해경, 하반기 309명 채용
해양경찰청은 30일 해양경찰공무원 309명을 하반기에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경위 공채 20명, 순경은 289명으로 △해수산계고 5명 △공채 94명 △함정요원 94명 △의무경찰 26명 △구조 15명 △구급 15명 △특공_전술 6명·EOD 4명 △수사 17명 △관제 13명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공개채용 분야(경위 공채, 순경 공채)를 제외하고는 채용 분야별 일정한 자격 및 경력을 요구하는 사항이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원서접수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인사혁신처 통합채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2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트남 딴롱그룹, BPA 방문
부산항만공사(BPA)는 29일 베트남 최대의 농축산 생산·유통 대기업인 딴롱그룹과 KCTC의 현지 물류 자회사인 KCTC베트남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딴롱그룹의 신사업인 붕타우 사일로 저장시설 건설을 위해 부산항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운영 노하우를 청취하기 위해 왔다.
딴롱그룹은 홍보 영상 등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딴롱그룹과 KCTC베트남, 부산항만공사가 향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해양과학관 안전예산 9억원
국립해양과학관은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람객 안전예산 9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발표했다. 2020년 7월 과학관이 개관한 이래 최초로 대규모 안전예산 확보다.
과학관 측은 안전예산 확보로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과학관에 따르면 바닷가에 위치한 과학관은 개관 이후 4년이 지나면서 파도와 염분 영향으로 시설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과학관 측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관람객과 시설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물고기 길’ 사진·숏폼 공모
해양수산부는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7회 어도(魚道) 사진·숏폼 공모전’에 참여할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국의 강과 하천에 설치된 아름다운 어도와 어도의 중요성이 부각된 장면을 사진이나 60초 이내 짧은 영상(숏폼)으로 촬영·제작해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www.fishway.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입선 15점 등 총 24점을 선정·수상하고, 수상 작품은 어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