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둔전역에피트 청약 일정 돌입
평당 분양가 1417만원
인근보다 1억원 가량 인하
‘용인 둔전역 에피트’(투시도)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6번지 일원 ‘용인 둔전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3일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13개동 1275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68~101㎡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84㎡A형 기준 4억8000만원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17만원으로 6월말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3.3㎡기준) 1863만원보다 446만원 정도 저렴하다.
이 단지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주택명을 바꾸고 처음으로 적용하는 단지다.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다.
단지는 교육특화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에 진로탐색프로그램(에듀 프리미엄)을 적용해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학과적성진단을 해준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당첨자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5일~ 28일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단지 시행은 KD개발,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 분양대행은 니소스디앤씨가 맡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