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공간부문 디자인상 수상

2024-09-02 13:00:11 게재

‘예원’과 ‘사유원’

현대건설이 시공한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내 공간 ‘예원’과 ‘사유원’이 K-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공간 부문 위너를 수상했다. 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수상작인 ‘예원’은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해 예술과 현대를 조합한 경관으로 재현한 특화 정원이다. 신나무 숲속에 잔디와 자갈로 이뤄진 정원 위에 공간감을 부여하고 야간 경관용 갈대 등을 감각적으로 배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예원. 사진 현대건설 제공

또 다른 수상작인 ‘사유원’은 단정하게 정리된 녹지와 선형을 조합해 이용자가 걷고 멈추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정원이다.

2012년 시작된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대표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23개국 2627개 상품이 참가해 313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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