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바우처’ 우체국 카드로 지급
2024-09-02 13:00:44 게재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 5000명을 대상으로‘디지털 바우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바우처는 통신사의 통신 요금, 통신사 부가서비스(컬러링 데이터쉐어링 자녀위치알림 듀얼넘버 등), 통신사 제휴상품(OTT 도서 음원 등 디지털 콘텐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사용은 올 연말까지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1인당 8만5800원의 디지털 바우처를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는 우체국 체크카드로만 지급·사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바우처 대상자는 2일부터 본인이 소지한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바우처 포인트를 일괄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바우처 시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하며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