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자립준비청년 사회진출 지원나서

2024-09-03 13:00:03 게재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직무대행 신종각)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용정보원은 자립준비청년 대상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맞춤형 정책 콘텐츠를 제작해 자립준비청년이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역별 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찾아가는 상담’ 참여를 지원하고 온통청년에서 운영하는 정책정보 제공 및 상담 서비스를 홍보한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청년정책 포털인 온통청년을 통해 일반 청년뿐만 아니라 고용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까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및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취약계층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용정보원은 자립준비청년 외에도 고립·은둔 청년의 자립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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