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신활력혁신센터’ 첫 삽
2024-09-03 10:46:54 게재
2일 착공식 개최해
내년 10월 준공 예정
전남 함평군은 지난 2일 황소주차장에서 농업인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농업인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신활력혁신센터·농업인회관’ 착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장과 박종두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활력혁신센터‧농업인회관은 총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 1층에 로컬푸드 직매장, 2층에 청년 농업인 교류센터와 체험·교육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신선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업인회관은 농업인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주민들의 필요를 잘 반영해야만 행정기관 주도 사업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다”면서 “신활력혁신센터 건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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