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정대기 국제포럼’ 개최

2024-09-03 10:55:17 게재

9월 5~6일 경과원서

‘푸른하늘의 날’ 기념

경기도는 오는 5~6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청정대기 국제포럼
경기도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 포스터 (경기도 제공)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푸른하늘의날(9월 7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6회째다. 유엔 환경계획(UNEP)의 공동 주제인 ‘지금은 깨끗한 공기에 투자(Invest in # CleanAir now)’와 경기도 부제인 ‘대기오염과 인체 위험 경감’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개회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후위기 시대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란 주제강연 등이 이어진다.

올해 포럼은 국제기구, 아·태지방정부 국내·외 전문가 등 9개국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세션을 구성하는 등 더욱 풍성해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세션Ⅰ) △환경위성 기반 대기질 분석 등 대기오염물질 과학적 관리 방안(세션Ⅱ) △대기오염 관련 인접 국가(일본·중국·한국)와 협력방안 논의(세션Ⅲ) △현대자동차-공공기관의 인공지능 기반 초미세먼저 저감에 관한 최신기술 공유(특별세션) 등이다.

대기환경분야 우수 시·군 및 도민 표창(10점), 유럽연합(EU) 기후행동 친선대사 줄리안 퀸타르트와 도민이 함께하는 미세먼지 공감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푸른 하늘 맑은 공기는 모두가 누려야 하는 기본권리인 만큼 우리 모두가 참여해 국제사회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및 참여방법은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 누리집(https://www.cai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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