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국립묘지 환경정화 발 벗고 나섰다
2024-09-03 15:58:04 게재
국가보훈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선동)은 국가보훈부(차관 이희완),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 소속 22개 중앙부처 노동조합 대표와 함께 국가보훈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석 맞이 국립묘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위 행사는 지난 6월 2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현장 중심 모두의 보훈문화 구현을 위해 보훈부와 중앙부처 공무원노동조합 간 ‘1부처 1국립묘지 지킴이 업무협약’ 체결 후 봉사활동으로 업무협약에 대한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우리가 잘 아는 제2연평해전 당사자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책임’지고, 영웅들을 존중하며, 함께하는 보훈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국민의 봉사자인 공무원노조와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최선동 보훈부 노조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중앙부처와 공무원노조가 함께하는 현장중심과 부처 협업 및 노·정간 협력 체계 모범 사례로 공무원노조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22개 부처는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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