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직업능력의 달, 유철종 포스코 과장 석탑산업훈장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능력은 새롭게, 내일을 빛나게’라는 주제로 ‘제28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열고 직업능력개발 5개 분야 77명에 대한 훈장과 포장 등을 수여했다.
영예의 석탄산업훈장은 제강 분야에서 33년 종사한 유철종(56) 포스코 과장이 받았다. 유 과장은 사내 제안 및 공정개선 활동을 통해 100억원의 재무절감 효과 달성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그는 금속재료제조 우수숙련기술자로 전라남도 명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학래(52) 이너트론 대표는 이동통신 분야에 22년 간 종사한 고숙련자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강란기(68) 성남제과조리커피직업전문학교 대표도 직업훈련의 질적 향상과 훈련생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최지안(59) 안양소년원 훈련교사는 29년 간 안양소년원에서 미용 스타훈련교사로 일하면서 원생들의 사회복귀를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정부는 이날 기념식 외에도 9월 한달간 직업능력 개발 분야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특히 30일과 10월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인적자원개발 글로벌 학술대회, 스타기술인 토크콘서트, 기업 HRD(인적자원개발) 상담소 등이 마련된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정부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신기술분야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모든 국민이 평생직업 능력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