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코스콤 대표이사 취임

2024-09-04 13:00:03 게재

디지털 금융

혁신기업으로 성장 기대

윤창현 전 의원이 4일 코스콤 제20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코스콤은 전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윤창현 전 국회의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4일부터 2027년 9월 3일까지 3년이다.

윤 신임 사장은 서울대에서 물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업무를 시작한 윤 신임 사장은 1995년부터 명지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근무했으며, 2012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2015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후 2020년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이 기간 토큰증권발행(STO)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또 당내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코스콤은 “윤 신임 사장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급속도로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 코스콤을 자본시장 정보기술(IT) 선도기업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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