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4 주민자치학교 운영
2024-09-04 11:11:34 게재
영암읍 등 5개 읍면에서 진행
직장인 위한 통합교육도 병행
전남 영암군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민자치회를 만든 5개 읍·면에서 ‘2024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를 만든 곳은 영암읍과 시종면, 도포면과 군서면, 서호면 등이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민주적 의사소통으로 만드는 즐거운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읍·면별로 2일 동안 모두 6시간 진행한다. 특히 직장인을 위해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에서 주말 통합 교육도 병행한다.
강의는 주민자치 의미와 역할 및 기능, 주민자치회 운영체계와 지역의제의 이해, 자치계획과 주민총회 등으로 진행한다. 6시간 교육을 수료하면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앞서 영암군은 지난 5월 정책간담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자치회 시범 읍·면을 선정했다. 주민자치학교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여기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접수된다.
양은숙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군정의 주인인 주민이 지역사회를 바꾸는 주민자치에 나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준비했다”면서 “영암형 주민자치회가 주민대표기구의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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