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먹깨비 할인행사 지역경제에 ‘활력’
2024-09-04 11:14:57 게재
소비자·소상공인 상생
강진군이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지역상권 활성화와 제2회 강진 하맥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한 먹깨비 할인 행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먹깨비 할인 행사동안 주문이 모두 6231건에 1억6200만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3건, 7600만원이 늘어난 수치다. 강진군은 이번 먹깨비 할인행사 동안 매일 3000원에서 최고 5000원 할인권을 지급했으며,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상생하는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분석했다.
강진지역 공공 배달앱 먹깨비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가맹점 253개소, 누적 회원 5755명, 누적 주문 15만여 건, 총 매출 37억6000여 만원으로 전남 22개 시·군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먹깨비는 국내 배달앱 중 최저 중개수수료(1.5%), 가입비 및 광고료 무료,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때 10% 할인 적용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먹깨비 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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