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의 향연과 힐링, 대전ART마임페스티벌 열려

2024-09-09 14:58:34 게재

민간 주도 독립 축제

올해로 16주년 맞아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이 9월 27일(금)~ 28일(토) 양일간 옛 충남도청사, 대전스카이로드, 계룡문고, 대전프랑스문화원 외 원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16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유수의 마임이스트와 몸짓기반 아티스트들의 대전 대거 출동한다.

대전ART마임페스티벌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이 9월 27일(금)~9월 28일(토) 양일간 옛 충남도청사, 대전스카이로드, 계룡문고, 대전프랑스문화원 외 원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사진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제공

유수의 마임이스트와 몸짓 기반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은 개막프로그램, 축제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의 총 3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몸소 즐기는 일정에 나선다.

개막프로그램은 지역의 근대건축 문화유산인 옛 충남도청을 마임으로 연결한 실험적인 몸짓의 향연을 펼친다.

축제프로그램은 스카이로드, 계룡문고, 프랑스문화원 등 원도심과 거리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마임축제로 진행된다.

특별프로그램은 몸·마임·치유와의 접점을 연결하는 ‘몸의 인문학- 토크콘서트’와 마임예술치유 축제 상설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은 2009년 ‘지역문화예술운동확산’을 슬로건으로 민간예술단체인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지역민들과 함께 시작 된 공익적 예술축제로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몸이 소외되지 않는 ART마임’, ‘일상과 관계 맺는 예술축제’를 모토로 마임의 예술성을 부각하며 대중이 동참하는 예술축제로 도약했다.

올해에는 축제 상설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축제 전 시민들과 미리 만나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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