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독립운동사 유물 공개 구입”

2024-09-10 16:19:53 게재

문헌 회화 생활사자료 사진 등

올해 4월 15일 개관한 경기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은 지역의 독립운동역사가 담긴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9일 밝혔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내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내부 모습 (화성시 제공)

구입 대상은 근현대 시기(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 현대) 화성지역 독립운동사를 보여줄 수 있는 문헌 회화 생활사자료 사진 엽서류 민속품 등이다.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독립운동 내용이 담긴 국내외 자료도 포함된다.

유물 매매 신청은 문화재 매매업자와 법인이 가능하며 도굴·도난품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신청이 불가하다.

매매는 유물매도 신청서 작성 후 오는 27일까지 우편이나 전자메일(ohmyo@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상훈 화성시 문화유산과장은 “지속적인 유물구입과 자료 확보를 통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전시 교육 연구활동 등에 활용할 것”이라며 “화성지역 독립운동뿐 아니라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후세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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