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 두피 문신 시술 후 만족도 높이려면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시원해진 날씨에 기쁜 마음도 잠시, 가을이 모두에게 반갑기만 한 계절은 아니다. 가을 환절기는 두피 질환인 지루성 피부염이 심해지고 모발이 많이 빠지는 시기로 평소 두피 건강이 좋지 않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엔비의원 안산 시흥점 기문상 원장은 “가을이 되면서 모발이 더 많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신체 대사가 활발해 생장기에 있는 모발 비율이 높지만, 가을은 대사율이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휴지기 모발의 비율이 높아진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시간이 지나도 탈모가 지속되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반영구 두피 문신이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두피 문신은 시술 장비와 의료진의 술기력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년 이상 탈모치료와 모발이식을 진행해온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을 만나 반영구 두피 문신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았다.
반영구 두피 문신, 병원에서 시술받아야 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반영구 두피 문신은 헤어라인 탈모, 정수리 탈모, 가르마 탈모, M자 탈모인 환자들이 많이 시행하는 치료 방법이다. 특히 탈모 치료가 장기화 될 때, 탈모 치료 효과가 미미한 경우, 즉각적이고 빠른 개선 효과를 원하지만 모발이식 수술이 두려운 경우, 두피에 흉터가 있거나 , 모발이식 수술 후 부족한 밀도를 더 메꾸고 싶을 때 많이 시행한다.
기 원장은 “최근 병원 이외에도 두피 문신을 하는 곳이 많은 데, 병원이 아닌 두피 문신 숍의 경우 아직 의료법의 문제 여지가 있고, 시술 후 문제 발생 시 대처가 쉽지 않다.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위생적이고 안정된 시술이 가능한 병원에서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병원의 경우 대개 탈모 치료 전문병원에서 모발이식과 두피 문신 시술을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탈모약물과 탈모주사도 같이 병행치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피 반영구 장비 역시 가격이 수십 배 차이가 날 만큼 효과에서도 차이가 크다. 그래서 병원에서의 시술을 받기를 권하며, 무엇보다도 효과가 검증된 두피 문신 레이저 장비를 사용해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레이저 두피 문신 시술은 니들로 두피에 색소를 주입하는 대신 0.1mm의 작은 노즐 구멍에서 강한 압력으로 색소를 피부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안산 탈모 치료 병원 엔비의원에서 사용하는 반영구 두피 문신 장비인 ‘그리미 레이저’는 무바늘, 무통증, 무마취로 진행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거의 없고, 두피에 밀착하여 균일한 깊이에 일정한 양의 색소를 주입할 수 있어 자연스럽고 안정된 두피 문신을 진행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레이저 장비 이용한 반영구 두피 문신, 균일하고 일정한 시술로 만족도 높아
반영구 두피 문신은 시술부위의 디자인을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설정한 후 시술이 이뤄지며 한 번 더 리터치 시술을 거치면서 두피 밀도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진행된다.
기 원장은 “두피 문신이 두피 손상이나 탈모를 유발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들이 있은데, 모낭이 다치지 않는 두피 표면에 시술하기 때문에 올바르게 시술된 두피 문신은 두피 손상이나 탈모를 유발하지 않는다”라며 “특히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두피 문신은 바늘을 이용하지 않아서 감염으로 인한 염증 걱정이 없으며, 통증이 적어 마취할 필요도 없어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탈모환자에게 있어 빠른 시술은 모발이식과 두피문신이다. 모발이식이 좀 더 확실하게 진짜 머리카락을 심는 것이지만, 비용이나 회복기간 등 다양한 고려사항이 수반된다. 반면 반영구 두피 문신은 별다른 주의사항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이, 2~3시간 정도 짧은 시간 시술 후 즉각적이고 만족스러운 탈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일반인과 직장인들도 시술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거울을 볼 때마다 휑한 가르마와 정수리 두피가 비어 보여, 탈모가 고민이라면 스트레스 없는 일상을 위해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병원에서의 두피 문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아도 좋겠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