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성수품물가 대형마트 긴급 점검
2024-09-12 13:00:03 게재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1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추석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수요에 대응해 공급량을 역대 최대 수준인 15만3000톤(평시 대비 1.6배)을 공급하고 있다. 가격이 높은 품목은 추가 공급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박 차관은 사과 배 한우 등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이마트 관계자와 소비자를 만나 현장 여론을 들었다. 박 차관은 “농업인이 정성들여 키운 추석 성수품 등 우리 농산물이 적정한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업체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성수품 공급 물량 확대,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 가용 가능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