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1~22일 ‘광릉숲포럼’ 개최

2024-09-13 09:26:59 게재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광릉숲, 지구를 품다’

경기도는 ‘광릉숲포럼2024’가 오는 21~22일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사진 경기도 제공)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광릉숲포럼’은 생태·문화적 보전가치가 있는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야간숲속음악회, 기후위기 퍼포먼스,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생태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숲과 기후위기, 생태로 묻고 다양성으로 답하다’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다양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부대행사(서브스테이션)도 마련, 광릉숲을 이해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체험형 포럼으로 진행한다.

21일 야간에 진행되는 ‘별헤는 밤 숲속음악회’는 퍼포먼스형 기후위기 음악 공연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별히 기획한 21~22일 광릉숲 미개방 숲길에 대한 숲해설프로그램도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친환경 체험부스는 지역단체들이 참여해 상시 운영한다.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가능한 환경이야기를 말하는 1인 환경발언대 등 광릉숲과 관련된 다양한 부스를 마련했다.

석용환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분들이 광릉숲의 생태·문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앞으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광릉숲 포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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