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 온 뒤 늦더위 꺾여

2024-09-19 13:00:02 게재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가을 늦더위가 완화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19~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이어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되겠다”면서도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20℃, 최고 24~27℃)보다 높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평년은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인 상태다.

19일은 일부 도심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20일은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 21일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열대야는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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