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

2024-09-19 13:00:05 게재

AI 정온기능 새롭게 탑재

냄새 막는 김치통 적용

삼성전자가 맞춤보관기능을 강화하고 냉장고 속 김치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20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가 사용양식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제상(성에 제거)을 수행해 냉장고 안의 온도상승 폭을 최소화하는 ‘AI 정온’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특히 사용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김치냄새 퍼짐을 줄여주는 ‘냄새 케어 김치통’을 새롭게 선보였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가 숙성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밸브와 흡수 필터를 통해 통 외부로 김치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준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가스밸브 장착 김치통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넘을 때만 일시적으로 가스밸브가 열려 흡수필터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냉장고 상칸 우측에 맞춤 숙성실을 마련하고 별도의 온도조절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김치 브랜드와 종류에 가장 적합한 보관기능을 설정하는 스캔킵 기능도 신규 탑재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에센셜 화이트와 에센셜 베이지 2가지 색상이 추가돼 총 9가지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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