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린이공원에 ‘노란무지개’ 시범설치
2024-09-19 10:54:52 게재
어린이공원 출입구 9곳에
어린이보행안전시설 설치
경기 부천시는 내동어린이공원 새터어린이공원 상동어린이공원 3곳의 출입구 9곳에 어린이보행안전시설인 ‘노란무지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부천시는 이면도로 내 어린이 보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노란무지개’를 발굴했다. ‘노란무지개’는 무지개 모양의 노면표지 어린이보행안전시설을 비유한 것으로 제4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노란무지개’ 설치사업은 이면도로와 인접한 어린이공원 출입구 노면에 무지개 모양의 노면표지를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사고 경각심을 높여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공원 출입구 주정차 차량으로 어린이를 보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부천원미·부천오정경찰서와 협력해 어린이공원 출입구 주변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경찰서와 협력해 어린이공원 출입구를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어린이공원 출입구에 ‘노란무지개’를 계속 확충해 어린이 보행사고가 대폭 감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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