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베트남에 10억동 전달

2024-09-20 13:00:10 게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20일 베트남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마련한 10억동(원화 약 5500만원)의 성금을 베트남 측에 전달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주한베트남대사관(대사 부 호)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태풍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 중소기업계의 위로를 전했다.

성금전달은 9월 7일 하노이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 해안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야기(Yagi)피해에 대한 국제구호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베트남 북부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2265명(사망베트남 태풍피해 구호 10억동 전달 298명, 실종 35명, 부상 1932명)의 인명피해와 대규모의 재산피해(주택 13만268채 손상, 5만7857채 침수, 25만3176헥타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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