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디자인 세계서 ‘최고’ 인정
IDEA 디자인어워드 5관왕
글로벌 냉난방공조시장 공략
쾌적한 생활환경파트너 경동나비엔이 최근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제품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수처리시스템이다.
20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IDEA 디자인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냉난방시장을 공략할 5개 제품을 출품해 전 제품이 본상을 거머쥐었다.
콘덴싱 하이드로퍼네스는 연간 470만대 규모의 북미난방시장을 공략하는 야심작이다. 기존 제품은 연소 배기가스로 가열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아이드로페네스는 따뜻한 물로 공기를 데워 유해가스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건조하지 않은 쾌적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기술적 특징을 디자인으로 승화시켰다.
콘덴싱 에어컨은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의 복합기능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기존 에어컨 대비 42%가량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적용하고 실내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했다.
나비엔 3D에어후드’는 공간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확산을 막는 제품의 특성에 맞게 절제된 선을 활용했다. 특히 무광 스테인리스 소재와 무광 크림화이트 색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숙면매트 카본 역시 조작 시에만 켜지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면 방해요소를 최소화하며 최고의 숙면경험을 선사한다.
북미에 출시 예정인 수처리시스템은 전기를 이용하는 독자적 기술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에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을 제거한다. 북미의 다양한 수배관 환경에서도 쉽게 설치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기술과 생활공간 모두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