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10회 시흥책문화 축제’ 개최

2024-09-20 10:41:20 게재

10월 5일 정왕동 중앙공원서

경기 시흥시는 오는 10월 5일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제10회 시흥책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흥 책문화 축제 포스터
시흥 책문화 축제 포스터 (시흥시 제공)

이번 축제는 ‘책 읽는 인문도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동네서점 등이 한데 모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주요 행사로는 이수연 작가의 북 토크가 마련된다. 이수연 작가는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조금 우울하지만, 보통 사람입니다’의 저자로 북 토크를 통해 책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민들과 문학적 감성을 나눌 예정이다.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어린이 독서 골든벨’과 ‘온 가족 흥(興) 나는 팝페라 공연’도 준비된다.

이외에 △열 번째 축제 기념 ‘10으로 짧은 글짓기’ △전시 ‘작가의 생일로 보는 생일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올해의 책과 인생네컷 체험 △사람책 열람 행사 △잔디밭 북크닉 △독서문화 체험 행사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시흥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가 북 토크와 독서 골든벨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사전 신청은 9월 24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https://lib.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책 문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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