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안전 먼저
2024-09-25 13:00:17 게재
행안부·세종시 현장캠페인
행정안전부는 24일 세종시 나성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먼저’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너도록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등하교길 교통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참여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안부와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기관과 세종시안전보안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어린이안전 관련 지역 단체들도 참여했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서행운전 등 아이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아이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운전 정착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한 달간 집중홍보기간을 설정하고 ‘일단멈춤, 아이먼저 보내주세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행안부는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제한, 노란색 횡단보도 도입,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용 안전시설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어린이 교통사고는 반복되고 있다.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연평균 510여건 발생하며, 이 가운데 33%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지키지 않아 벌어졌다. 김신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