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면 맛집 '한눈에'

2024-10-02 13:00:02 게재

3일 면축제 앞두고

면 맛집 책자 발간

칼국수의 도시 대전시가 ‘누들대전 페스티벌’을 앞두고 맛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책자를 발간했다.

대전시는 2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신뢰도 있는 맛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누들이야기’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누들이야기’는 대전만의 차별화된 특색을 보여주는 대표 면 요리 맛집 54곳과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누들대전 페스티벌’ 참가업소 17곳 등 총 71곳의 대표메뉴와 운영시간, 가격 등을 소개한다.

책자는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업소별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구별, 가나다순 목차를 표시했고 대전지도를 배경으로 위치에 맞게 업소명과 쪽수를 함께 기재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왔다.

특히 음식점별로 맛을 내는 노하우와 업소 대표가 추천한 메뉴 등 맛집의 특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내용도 담았다.

책자는 대전지역 관광안내소 및 주요 호텔 등에 배포했으며 대전시 홈페이지 ‘대전의 맛’(daejeon.go.kr/fod/index.do)에서 전자책 무료 열람 및 파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에는 타 지역에서 찾아올 만큼 맛있고 전통있는 면 요리 맛집이 많다”며 “누들이야기 책자 발간을 통해 대전의 맛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29일 대전역 부근 소제동 일원에서 열린 ‘대전 빵 축제’엔 전국에서 빵 애호가들이 대거 몰려 행사장 입장에만 2~3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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